성가대 꾸린 칸예 웨스트, 이제 아예 교회 세운다?
‘선데이 서비스’를 전개하는 것을 넘어선 신앙심.

성가대를 꾸려 ‘선데이 서비스’를 전개하고, 이를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칸예 웨스트가 직접 교회를 세울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피플>은 그가 종교에 대해 고찰하고 신앙생활을 더욱 성실하게 하려는 마음이 있고 교회를 세우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의 측근은 “그가 세운 교회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운영되진 않을 것이다. 이는 예술과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공동체를 통해 사람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길이 될 것이다. 웨스트는 자신의 자식 역시 종교에 대한 믿음을 갖고 성장하길 바라고 있고, 이러한 신앙심을 키울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싶어한다. 음악이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 믿지만 신을 통해 사람간의 단절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웨스트는 연초부터 매주 일요일에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케이티 페리, 올랜도 블룸 등 최측근에 한해 참석할 수 있었다. 그는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판단, 인종, 민족, 신념, 정치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