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이 프랑스 오트-쿠튀르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와의 협업을 예고했다. 고티에는 그의 이름을 딴 컬렉션뿐만 아니라 마틴 마르지엘라에 이어 에르메스 크리에이티브 감독으로 활약한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슈프림이지만, 루이비통 외 이만한 하이엔드 패션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52년생 고티에는 80년대에 남성 치마를 시장에 소개할 만큼 실험적이다. 그런 그가 슈프림에서 어떤 결과물을 낼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