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 쇼핑백,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소재 바뀐다
이것까지 리셀하게 될까?

슈프림이 매장에서 사용하는 쇼핑백의 소재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바꿀 전망이다. 이는 202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봉투를 금지할 것이라는 뉴욕시의 플라스틱 절감 정책에 의한 것으로, 새로운 소재의 쇼핑백은 뉴욕 매장에 한해 먼저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슈프림이 과거에 선보인 종이가방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BEINGHUNTED.’는 슈프림의 25주년을 기념해 1990년대 초반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빨간색 박스 로고의 종이가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집단과 개인 관계없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데에 앞장서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다가오는 2020년, 과연 슈프림이 어떠한 소재를 사용해 새 쇼핑백을 디자인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