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영화 '조커' 트레일러 및 출연진 공개
“이건 슈퍼히어로물도, 블록버스터도 아니에요.”
업데이트: “저는 이 영화 <조커>를 기존에 존재하는 어떤 카테고리에 넣을 생각이 없습니다. 차라리 새로운 장르로 정의하고 싶어요. 이건 슈퍼히어로물도, 블록버스터도 아니에요. 영화는 사회로부터 무시당하고 버려진 한 인물의 끈질긴 투쟁을 다룹니다. 결국 <조커>는 사회를 향한 메세지를 던지는 영화가 될 거예요.” 감독 토드 필립스가 한 인터뷰에서 위와 같이 설명한 영화 <조커>의 출연진이 전해졌다.
우선 잘 알려진 대로, 조커인 아서 플렉 역은 호아킨 피닉스가 맡았다. 그를 나락으로 빠트리는 토크쇼 진행자, 머레이 프랭클린은 로버트 드니로가 연기할 예정이며, 아서 플렉이 흠모하는 소피 듀몬드 역으로는 <데드풀 2>의 재지 비츠가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배트맨 브루스 웨인의 아버지인 토마스 웨인 역은 브렛 컬런이 맡았다.
감독 토드 필립은 또한 <택시 드라이버>, <성난 황소>, <코미디의 왕>과 같은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조커>를 연출했다고 전했다. <조커>는 오는 10월 4일 개봉된다.
4월 4일 기준: 조커는 어떤 이유로 광인이 됐을까. 그 이유와 악당 이전의 삶에 대해 그린 영화 <조커>의 첫 번째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트레일러는 조커, 아서 플렉스(호아킨 피닉스)가 홀어머니와 함께 광대로 살아가며 겪는 온갖 고초에 대해 짤막하게 다룬다. 아서의 어머니는 그에게 “늘 웃거라”라고 말하지만, 사람들에게 “뭐가 그렇게 웃겨?”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 그의 삶은 그를 결코 웃지 못하게 만든다. 결국 아서는 정신병원을 찾게 되고, 트레일러는 그가 조커로 변한 장면을 그리며 막을 내린다.
영화 <조커>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자레드 레토나 <다크 나이트> 의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와 궤를 달리한다. 감독인 토드 필립스는 영화 <조커>가 다른 DC 영화 시리즈와는 다른 세계관을 가진, 독립적인 영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많은 히어로 무비의 팬들은 <조커>가 마블의 <로건>과 같은 영화가 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난 내 인생이 비극인 줄로만 알았어, 하지만 생각해보니 이건 코미디였어.” 영화 <조커>는 오는 10월 4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