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을 공휴일로? 청원을 제기한 노스페이스
지금까지 약 1만 8천 명이 서명했다.
노스페이스가 ‘지구의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청원을 인터넷 청원 포털 ‘체인지 오알지’에 제기했다. ‘지구의 날’은 다가오는 4월 23일로 환경 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지구 탐험’이라는 이념 아래 설립된 노스페이스는,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곳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상기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오늘날,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스크린과 함께 보낸다. 평균적으로 하루 47회 스마트 폰을 확인하고, 하루의 4시간 가량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소비한다. 이러한 생활 양식은 새로운 것의 발견이나 이웃과 소통을 방해한다. 우리가 이런 스크린으로부터 해방됐을 때 비로소 사람과 사람, 공동체, 나아가 세계가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청원은 현재에도 진행중이며, 지금까지 약 1만 8천여 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