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보면서 스테이크 썬다? 유럽 최초의 해저 레스토랑 '언더'
현재 예약된 손님만 무려 7000명.







노르웨이의 린데스네스 바닷가에 유럽 최초의 해저 레스토랑 ‘언더’가 문을 열었다. 영업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채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7000명이 넘는 손님들이 예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최초의 해저 레스토랑 ‘언더’는 과연 어떤 곳일까? 노르웨이 건축 회사 ‘스뇌헤타’가 설계한 이곳은 북대서양의 거친 수압을 견딜 수 있는 2500t짜리 강화 콘크리트로 만들어졌고, 내부에는 환상적인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4m의 대형 창문이 설치돼 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레스토랑 ‘언더’의 관전 포인트는 바닷속에 비스듬히 꽂혀있는 독특한 모양새. ‘스퇴헤타’ 건축가 룬 그라스달은 “극심한 바람과 파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살짝 휘게 디자인했다”라고 이를 설명했다.
‘언더’의 주메뉴는 인근 해변에서 조달한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코스 요리이며, 가격은 1인당 약 33만 원대이다. 예약은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