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팔 셔츠가 1700만원? 입 떡 벌어지는 비즈빔의 실크 셔츠
“그 실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거냐면..”

비즈빔이 올봄과 여름을 위해 출시한 셔츠가 화제다. 여러 원단 조각을 덧댄 듯한 셔츠의 가격은 무려 $14720, 한화로 1672만 원 대다. 2019 봄, 여름 시즌 제품 중 가장 희소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손꼽히는 이 셔츠의 이름은 ‘Free Edge Hyakunin-Isshu’. 일본의 전통의상인 기모노에 전형적으로 사용되는 프리미엄 치리멘 실크를 소재로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당 실크는 핸드 프린팅 장인이 모든 레이어를 솔질해 색을 입히는 카타즈리조메 공법으로 제작한 것으로, 고난이도의 수작업을 통해 생산되기 때문에 반드시 숙련된 장인의 손길이 필요하다. 이 셔츠는 비즈빔애호가로 알려진 존 메이어가 <GQ> 화보 촬영에 직접 착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구매는 이곳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