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오버워치' 서울 다이너스티 팀의 투자자로 나선다?
약 520억 원 투자.

e스포츠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리그 오브 레전드> 젠지, <오버워치> 서울 다이너스티, <배틀 그라운드>의 젠지 펍지 등의 모 그룹인 젠지 e스포츠의 후원자로 윌 스미스가 나서게 됐다. 젠지 e스포츠는 지난 4월 17일, 일본 축구선수 혼다 케이스케와 윌 스미스가 공동 설립한 드리머스 펀드를 통해 4600만 달러(약 52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드리머스 펀드의 젠지 투자자 목록에는 NBA LA 클리퍼스의 소액 구단주 데니스 윙, 전 알리바바의 투자 책임자 마이클 지서, 스탠포드 대학 등이 포함됐다.
“윌 스미스와 함께 설립한 드리머스 펀드는 젠지 e스포츠의 투자 유치를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e스포츠가 앞으로 세계의 문화를 선두할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고 생각했고, 이에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특별히 젠지 e스포츠는 전 우주의 리더가 되기 위한 가능성을 우리에게 보여줬습니다. 젠지 e스포츠의 투자에 매우 기대하는 바입니다.” 혼다는 본 투자에 대해 위와 같이 공식 성명했다. 한편, 윌 스미스와 혼다 케이스케는 향후 젠지 e스포츠의 메니지먼트 어드바이저로 활동할 것을 전했다.
젠지 e스포츠는 케빈 추가 세운 종합 e스포츠 그룹으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윌 스미스의 투자에 한국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