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퇴사 후 배송사업 시작하면 약 1000만 원 지원한다
퇴직하자마자 사장님으로 등업?
최근 ‘원데이 프라임’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아마존이 새로운 ‘딜리버리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딜리버리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회사를 퇴사한 직원이 아마존 전담 배송업체 사업체를 열면 지원금을 지급하는 퇴직형 연계 프로그램이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마존은 UPS 등 기존 배송업체에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배송시스템 확보하기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들을 위해 약 1천만 원의 창업비와 함께 3개월간의 급여, 일명 ‘블루밴’이라고 불리는 아마존 전용 배송 차량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아마존의 정규직, 비정규직 그리고 파트타임 직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딜리버리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현재 미국, 영국 그리고 스페인에서만 시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