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직원들이 직접 공개한 '애플 카드' 실물
아이폰과 페어링 가능.

올여름 공식적인 출범을 앞둔 애플 카드의 실물 이미지가 애플 직원들을 통해 공개됐다. 테크 관련 소식을 다루는 트위터 채널 @BenGeskin에 따르면 애플 직원들은 최근 애플로부터 각각의 이름이 새겨진 새하얀 신용카드를 지급 받았다고 한다. 그가 공개한 카드의 사진은 애플의 직원으로부터 전달된 것으로, 그는 참고를 위해 자신의 이니셜 ‘Ben Geskin’을 합성해 넣었다고 했다.
사진 속 카드 홀더에 적힌 “Wake iPhone and hold here” 메세지는 애플 카드가 에어팟과 같은 근거리 무선 통신을 지원한다는 것을 명시한다. 홀더에서 카드를 빼면, 아이폰 웰렛 애플리케이션의 디지털 애플 카드와 연동되는 식이다. 카드의 앞면에는 사용자의 이름과 애플 로고가, 뒷면에는 파트너 금융 그룹인 마스터카드와 골드만 삭스의 로고가 각각 새겨져 있다. 전통적인 신용카드에 인쇄된 카드 번호 및 유효기간 등의 표기는 역시 월렛 애플리케이션의 디지털 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플 카드의 한국 출시 및 상용 여부는 아직까지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AppleCard pic.twitter.com/eRt9aUAyRp
— Ben Geskin (@BenGeskin) 2019년 5월 11일
한편, 애플은 새롭게 발표할 iOS 13에 아이폰 6+ 이하 모델은 지원하지 않을 것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