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8코어’ 탑재한 2019년형 맥북 프로 2종 선보인다
& 맥북 버터플라이 키보드 디자인 무상 교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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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8코어 CPU를 탑재한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새로운 맥북프로 13형과 15형은 최대 8개 코어를 지원하는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으로, 애플이 선보인 노트북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비교해보면, 이는 기존의 4코어에 비해 100%, 6코어에 비해 40% 정도 향상된 성능이다.
15형 맥북 프로는 인텔 터보 부스트 기능으로 작동속도를 최대 5.0㎓, 13형 맥북 프로 터치 바는 4.7㎓까지 지원한다. 15형은 최대 8코어 모델로, 13형은 최대 4코어 모델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레티나 디스플레이, 애플 T2 보안칩, 수명이 긴 배터리, 최신 맥OS 모하비 등이 더해졌다. 정리하면, 맥북프로 신형으로 4K 동영상 인코딩, 코드 컴파일링, 고해상도 이미지 처리, 3D 그래픽 렌더링 등 다양한 작업을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준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신형 맥북 프로의 가격은 터치 바 탑재 모델 기준 13형이 229만원, 15형이 299만원이다. 국내 발매 일정은 현재 미정이다.
한편, 애플은 맥북에 적용하는 버터플라이 키보드 교체 프로그램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는 신모델에 쓰일 예정이며, 기존의 맥북 모델 사용자 역시 새 버터플라이 키보드로 무상 교체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키보드를 검사한 후에 결정되며, 하나 이상의 키 또는 키보드 전체를 교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곳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