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팬, 시즌 8 재촬영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 벌이다
“이게 다 프로듀서 데이비드 베니오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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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에는 <왕좌의 게임> 시즌 8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HBO <왕좌의 게임> 시즌 8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 ‘The Bells’가 끝나자마자, 팬들 사이에서 이야기의 진행에 대한 항의가 빗발쳤다. 팬들이 특별히 문제 삼은 건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행동으로, 시리즈 대단원을 단 한 편만 남겨둔 지금 해당 전개는 적절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나아가 그들은 HBO에게 <왕좌의 게임> 시즌 8의 리메이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고, 청원에는 약 5만 명의 서명이 모였다.
<왕좌의 게임> 시즌 8의 리메이크의 청원은 Change.org의 한 시청자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왕좌의 게임> 리메이크 촉구의 원인은 책임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베니오프에 있으며, 조지 R.R.마틴의 원작 <얼음과 불의 노래>가 출간 미정으로 더이상 드라마의 전개에 유효하지 않는 현재 상황이 이같은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왕좌의 게임>에 대한 팬들의 불만은 시즌 8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고조됐으며, 이는 3화 방영 이후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시즌 8의 조명 상태가 너무 나쁘다며 불만을 제기했고, 나이트 킹의 죽음이 너무 시시하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시즌 8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북미 5월 19일, 한국 24일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