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프라이드의 달' 기념 한정판 레인보우 쇼핑백 공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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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의 시그니처 ‘프락타’ 쇼핑백이 ‘프라이드의 달’을 기념해 새롭게 칠해졌다. 이케아와 미국 인권 단체인 ‘휴먼 라이츠 캠페인 재단(Human Rights Campaign Foundation)’과 공동으로 제작한 새로운 쇼핑백 ‘KVANTING’은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레인보우 컬러가 적용됐다. 한편 쇼핑백은 최대 24kg 무게까지 담을 수 있다.
이케아의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부서의 매니저 라파엘 판타우지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이케아가 모두에게 평등한 일터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휴먼 라이츠 캠페인 재단과 협업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이케아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것을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고 꼽는다. 또한, 우리는 모두의 기초적인 인권이 보장되는 것을 평등이라 믿으며, 각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일터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이케아의 한정판 레인보우 ‘KVANTING’ 쇼핑백의 오는 6월 1일, 약 5천 원의 가격으로 출시된다. 모든 수익금은 휴먼 라이츠 캠페인 재단에 기부되며, 성 소수자의 어린이와 가족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