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부민이 프로듀싱한, 故 맥 밀러의 미공개 곡 'Real' 듣기
“오늘 내가 죽을 수도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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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Benji the Dog’에 이은 맥 밀러의 또 다른 미발표 곡이 공개됐다. 커뮤니티 ‘레딧’의 뮤직 플랫폼에서 처음 유출된 맥 밀러의 ‘Real’은 프로듀싱을 메트로 부민이 담당했다. 곡 ‘Real’은 자신이 생전에 약물 중독으로 겪은 고통과 자기 죽음을 암시하는 이야기로 채워졌다. 가사에는 곡의 제목만큼이나 진실한 맥 밀러의 속내가 담겼다.
“나는 지금 메르세데스 안이지, 약은 나를 미치게 만들어, 오늘 내가 죽을 수도 있겠어”
맥 밀러의 미공개 곡 ‘Real’은 아래의 사운드클라우드 링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5월 22일 기준: 그간 공개되지 않은 맥 밀러의 곡 ‘Benji the Dog’이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유출됐다. 이는 1972년 발표된 발레리 심슨의 ‘Benji’를 샘플링한 곡으로, 그가 생전에 약물 중독으로 고통받은 이야기가 담겼다. 그는 이 곡을 통해 약물 중독으로 고통을 겪은 상황과 그와 같은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조언을 해줄 자격이 없는 처지를 고백했다. 또한, 그는 약물 중독과 함께 이성과의 잘못된 교제에 관한 깊은 고민도 함께 털어놓았다.
”’지키질 못할 약속은 하지 마, 약에 취하면 잠들지 못 할 거야, 너의 가족에게 소개하지도 않을 여자를 위해 얼마나 많이 ‘Plan B’를 사줄 거야?’라고 그들은 나에게 말했지.”
한편, 매드립의 공식 사이트 ‘Rappcats’는 맥 밀러와 매드립의 합작 앨범 <Maclib>은 실제로 존재하지만, 언제 발매될 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