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허브, 텀블러 인수한다?
음란물 규제도 다시 풀리나?

폰허브가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 텀블러를 인수하는 데에 큰 관심이 있다고 알려져 화제다. 텀블러는 ‘불법촬영물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음란물이 확산되는 소셜미디어 중 하나였다. 2018년 12월, 텀블러는 모든 음란물을 영구 삭제하고 추후에 그 어떤 음란물도 게시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텀블러가 포르노를 버리자 사용자들은 텀블러를 버렸다”라는 <더 버지>의 보도처럼, 이후 텀블러의 트래픽이 30% 가까이 감소하는 등 실제 타격도 컸다. 이에 버라이즌은 텀블러를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 나올 텀블러에 높은 관심을 보인 회사가 다름아닌 폰허브라는 사살이 알려지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현재 텀블러가 “성인물과 함께한 텀블러의 과거 영광을 되살리고 싶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 하지만 실제로 인수할 지에 관한 여부는 정해진 것이 없어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폰허브는 텀블러를 인수하게 될까? 그렇다면 폰허브는 과연 원상복귀를 위해 가장 먼저 음란물 규제부터 없앨까? 두 회사의 향후 계획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