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 '에이리언' 프리퀄 시리즈의 감독으로 다시 돌아온다
만 82세 노장의 화려한 복귀.

리들리 스콧이 <에이리언> 프리퀄 시리즈의 감독으로 복귀한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리들리 스콧은 <프로메테우스>,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잇는 프리퀄 시리즈의 감독으로 디즈니에 의해 고용됐으며, 새 영화는 현재 대본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한다.
한편 리들리 스콧 감독은 에이리언 시리즈 탄생 40주년을 기념한 <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디즈니 및 폭스와 함께 새 영화 제작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1979년 최초의 시리즈인 <에이리언>을 연출했으며, 이를 통해 약 1억4천4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후 2012년에는 에이리언의 기원에 대해 다룬 영화 <프로메테우스>를 통해 프랜차이즈의 성공적인 복귀 소식을 전했다. 2017년에는 그 속편인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연출하며 프리퀄 시리즈를 이어갔지만, 그 이후의 향방은 계속 묘연하게 남았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공식적인 프리퀄 시리즈의 복귀 소식이 전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리들리 스콧의 새 에이리언 시리즈는 <에이리언: 커버넌트> 이후의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아직 각본 작업 단계일 뿐, 상세 일정 등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