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 5월 투수상 유력
‘월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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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이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안타, 1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서 류현진은 시즌 6승을 거둠과 동시에 평균자책점을 1.72에서 1.52로 낮추며 미국 메이저 양대 리그 통합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의 5월 성적은 4경기 32이닝, 3승 평균자책점 0.28로 메이저리그 ‘5월의 투수상’ 수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른 후보인 시카고 컵스 카일 헨드릭스가 최근 4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투구 성적을 보인 바, 류현진의 수상은 더욱 유력해지고 있다. 한국인이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한 것은 1998년 7월의 박찬호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