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의 탄생 125주년을 기념한, 스팔딩의 한정판 농구공
토론토 랩터스 vs.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팔딩이 ‘농구’의 탄생 125주년을 맞아 100년 전 디자인을 리메이크한 한정판 농구공을 선보였다. 스팔딩은 당시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수였던 알버트 스팔딩이 1876년 창업한 스포츠용품 브랜드로, 약 140년간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이번 한정판 농구공이 화제를 모으는 이유는 바로 그 유래에 있다. 이 농구공이 1894년에 ‘농구’라는 스포츠를 처음 고안한 제임스 네이스미스의 요청으로 제작한 공의 리메이크 제품이기 때문이다. 럭셔리 가죽 브랜드 호윈을 소재로 한 농구공은 당시 매치볼임을 확인할 수 있는 ‘no. M’의 로고가 새겨졌으며, 푸른색의 전용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한편, 스팔딩의 125주년 한정 농구공은 5월 31일 아침에 펼쳐진 NBA 파이널 1차 전 경기 종료 직후 약 30만 원에 판매, 순식간에 품절을 기록하기도 했다.
토론토 랩터스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격돌하는 2019 NBA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은 오는 6월 3일, 토론토 스코샤 뱅크 아레나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