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스트리머, 게임 관련 콘텐츠 방송으로 1시간당 6천만 원 번다?
오늘부터 저의 장래 희망은 트위치 스트리머입니다.

트위치 스트리머가 게임 관련 콘텐츠 방송으로 1시간당 6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러 유명 스트리머가 소속되어 있는 ‘온라인 퍼포머 그룹’의 CEO 오미디 다리아는 게임 관련 플랫폼 <코타쿠>를 통해 트위치 스트리머의 연봉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우리 회사의 스트리머들은 시간당 6천만 원의 수익은 물론, 더욱 긴 시간의 게임 콘텐츠를 진행할 시 몇 십 억대가 넘는 금액의 제안받기도 합니다. 한 메이저 게임 회사는 두 시간 가량의 게임 콘텐츠에 7천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해당 스트리머가 제안을 거절한 적도 있어요. 그 회사가 ‘백지 수표’를 들고 다시 돌아와 설득했지만, 끝내 거절했죠.”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이렇게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바로 게임 산업을 손에 쥐고있는 메이저 게임 제작사 덕분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일렉트로닉 아츠,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우비소프트 등의 인기 게임 제작사는 총 50조 원이 넘는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다리아는 이러한 영향력을 가진 게임 제작사가 방송 중 자사의 게임을 폄하하는 것을 금하는 등 시청자가 게임에 대한 트위치 스트리머들의 정확한 의견을 얻는 것을 방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위치는 어떻게 세계 최대 인터넷 방송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이러한 의문을 풀어줄 트위치 브랜드 프로필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