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만2천5백 달러, 18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하다
‘존버’가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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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어 화제다. 비트코인이 1코인 당 1만 달러를 돌파한 지 불과 닷새 만에 1만2천5백 달러를 넘어서며,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2018년 12월, 3천2백 달러의 저점을 찍은 이후 4배 가량 상승한 수치다. 영국의 자산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분석가 사이먼 피터스는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세계에 진출함에 따라 비트코인 시장이 활기를 띈 것 같다”라며 “현재의 포물선 궤도를 유지한다면, 향후 7 – 14일 이내에 2만 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가격이 오르고 있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뿐만이 아니다. 이더리움 역시 24시간 만에 11%가량 상승하면서 3백50 달러에 이르렀고, 또 다른 암호화폐인 캐시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5백 달러 선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