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리마스터' 협업 스킨, '와우 클래식', '오버워치 2' 등 블리자드는 지금 변화중?
모바일 버전 출시 소식이 아니다.
지난 <2018 블리즈컨> 이후, 이렇다 할 소식이 없던 블리자드가 최근 여러가지 업데이트 내용을 전했다.
우선 블리자드는 카봇 애니메이션과 협업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새 스킨을 공개했다. 만화풍의 2D 그래픽으로 새롭게 그려진 마린, 히드라, 질럿 등의 모든 유닛과 맵 그리고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새 DLC 스킨은 6월8일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 3의 결승 현장에서 처음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협업 스킨은 7월 10일, 정식 패치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클래식 버전을 함께 선보인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은 2006년의 ‘와우 전장의 북소리’ 업데이트(1.12.0 패치)를 그대로 구현한 버전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 J. 알렌 브랙은 “아제로스는 모든 유저들에게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 게임이 처음 출시되던 때, 모두가 처음으로 이 세계의 아름다움을 탐험하고 또 함께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던 때를 추억하며, 클래식 버전의 출시를 결심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은 8월 27일 출시된다.
<오버워치>의 속편 제작 소식도 끊이지 않고 들린다. 블리자드는 최근 2년간 개발에 착수했던 <스타크래프트>의 스핀오프 FPS(1인칭 슈팅게임) <아레스(Ares)>의 제작을 전면 취소하고, 향후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 4>와 <오버워치 2>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출시 정보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New StarCraft: Remastered graphics pack from @CarBotAnimation turns the entire game into a cartoon https://t.co/opCroZCuie pic.twitter.com/poEPujIQ3H
— Polygon (@Polygon) 2019년 6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