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론디 맥코이의 7년이 담긴 사진집 'Blondey 15-21' 출간
“블론디 맥코이는 거리에서 컸고, 그 성장의 낱낱이 모두 이 사진들에 담겼다.”
팔라스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예술 작업에 몰두할 것을 선언한 블론디 맥코이의 사진집 <블론디 15 – 21>이 공개됐다. 포토그래퍼 알라스데어 맥렐란이 촬영한 총 1백76 페이지의 사진집에는 그가 팔라스의 대표 스케이트보더로 활약한 7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겼다. 또한 사진집은 패션 저널리스트 조앤 퍼니스의 블론디 맥코이에 대한 증언으로 완성됐다. 사진집 제목 <Blondey 15-21>의 숫자는 그의 나이를 뜻한다.
2013년, 알라스데어 맥렐란은 한 보도자료를 통해 블론디 맥코이를 처음 알게 됐다. 그는 블론디를 처음 만났을 당시의 기억을 이렇게 회고했다. “처음 본 블론디 맥코이는 정말 조용한 사람이었다. 당시 그는 겨우 15살이었는데, 묘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 무엇이든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힘. 마치 숀 라이더의 어렸을 적을 보는 것 같았다. 어렸지만, 결코 부드러워 보이지 않았다.”
또한 조앤 퍼니스는 사진집을 통해 블론디 맥코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썼다. “그는 오랫동안 앞니가 없는 채로 지냈다. 그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수차례 차에 치였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걸 지켜보기도 했다. 블론디 맥코이는 그렇게 거리에서 성장했고, 그 성장의 낱낱이 모두 이 사진들에 담겼다.”
오직 2천 부 한정으로 제작된 <Blondey 15-21>은 현재 IDEA, Dashwood Books, Claire de Rouen, Donlon Books, Antenne Books 등의 온라인 북스토어를 통해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