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이강인,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피파 주관 골든볼 수상
18세의 수상은 메시 이후 14년 만.
2019 피파 U-20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의 이강인 선수(발렌시아 CF)가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피파가 주관하는 대회의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강인은 16일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19 피파 U-20 월드컵 결승전의 한국 대표팀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5분 김세윤이 획득한 페털티킥을 넣으며 1골을 넣었다. 경기는 비록 1-3으로 패배했지만, 이강인은 2019 피파 U-20 월드컵 7경기 동안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대회의 골든볼을 수상했다.
피파 U-20 월드컵을 통해 골든볼을 수상한 역대 해외 선수로는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그리고 프랑스의 폴 포그바 등이 있다. 한국 남자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받은 것은 이강인이 최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