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나노 IPS 패널을 탑재한 175 주사율의 게이밍 모니터 2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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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19 E3를 통해 나노 IPS 패널을 탑재한 울트라 게이밍 모니터 시리즈 2종을 공개했다. 나노 IPS는 무려 10억7천만 가지의 10비트 컬러를 표현하는 패널로서, 더 빠른 응답시간과 보다 정확한 발색을 특징으로 한다. 모니터에 나노 IPS 패널이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37.5인치 모델 ‘38GL950G’은 3,840 x 1,600의 WQHD 해상도와 175 헤르츠의 주사율을 자랑하며, 엔비디아의 수직 동기화 기술인 G-Sync를 탑재했다. 한편, 27인치 모델 ‘27GL850’는 2,560 x 1,440의 QHD 해상도와 144 헤르츠의 주사율을 선보인다. 모두 FPS를 위한 다이내믹 액션 동기화 모드, 블랙 스태빌라이저 및 크로스헤어를 갖추고 있다.
최고의 사양의 게이밍 모니터가 될 LG 울트라 ‘38GL950G’와 ‘27GL850’ 오는 7월 1일부터 북미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각각 230만 원, 50만 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