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최악’ 역사 쓴 ‘엑스맨: 다크 피닉스’로 1182억 손해
‘미스틱’만 안타깝게 됐다.

마블이 <엑스맨: 다크 피닉스>로 무려 1억 달러, 한화로 약 1182억 원 가량 손해를 볼 것으로 보도됐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20여 년간 큰 사랑을 받은 프랜차이즈의 마지막 챕터로, 엑스맨 유니버스의 최강자인 ‘진 그레이’와 함께 미스틱, 퀵실버, 프로페서 X가 그릴 대서사시에 결말에 대한 기대를 끌어낸 바 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부족한 캐릭터 묘사와 뒤죽박죽 엉킨 설정이 그 이유. 호평 대신 냉정한 혹평을 얻은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마블 ‘최악의 작품’이라는 역사를 새로 쓰며 제작에 쓴 3억 5000만 달러를 모두 회수하기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맨 역사상 최악의 성적, 혹평이 쏟아진 <더 울버린>보다 반응이 저조한 <엑스맨: 다크 피닉스>. 엑스맨 시리즈의 피날레이기 때문에 팬들은 더욱 더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