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세계 2019 여행 사진 공모전, 최종 수상작은?
상금은 7천5백 달러.











매년 전 세계 사진 애호가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여행 사진 공모전의 2019년 최종 수상작이 공개됐다. 자연, 도시, 인물의 세 부문을 통합한 대상의 영예는 중국인 사진가 웨이민 추에게 돌아갔다. 작품 ‘그린란드의 겨울’은 폭설 속 색색으로 칠해진 집과 마을의 모습을 담았다. 웨이민 추는 “언뜻 보기에는 하얀색 눈으로 덮인 집과 파란색의 차가운 톤 등 사진 그 자체로는 매우 냉소적인 분위기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창문에서 새어 나온 빛과 가로등 그리고 거리 위 가족의 모습이 다시 사진을 따뜻하게 만든다. 이 모든 게 참 조화롭다고 느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웨이민 추가 본 수상을 통해 받은 상금은 7천5백 달러, 한화로는 약 888만 원이다.
<그린란드의 겨울>을 포함한, 시선을 매료하는 본상 수상작은 위 갤러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