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x 나이키, 2가지 팩으로 구성된 협업 컬렉션 공개
‘사라진 화물’ 광고의 주인공?
지난 5월 예고된, 나이키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협업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1985년 6월 6일에 사라진 화물을 찾는 나이키 광고, 에어 조던 1 ‘브레드’ 복각 소식이 아닌 <기묘한 이야기> 협업 컬렉션 발매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힌트는 광고에 등장한 전화번호와 트럭이 도주하는 광경이 담긴 CCTV 영상 속 날짜에 포함된 숫자 ‘1985’. 나이키가 <기묘한 이야기> 컬렉션은 1985년도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밝혀 광고의 주인공이 해당 컬렉션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나이키가 선보인 <기묘한 이야기> 컬렉션은 2가지 팩으로 구성됐다. 먼저, ‘호킨스 하이 스쿨’ 팩에는 녹색, 주황색 등이 핵심 컬러로 사용됐다. 테일윈드는 선명한 녹색 어퍼에 밝은 주황색 스우시를 매치한 디자인으로, 코르테즈와 블레이저는 흰색 어퍼에 각각 녹색, 주황색을 부분적으로 적용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각 제품에는 호킨스 고등학교의 타이거 엠블럼이 더해졌다. 이와 함께 학교명을 새긴 티셔츠도 만나볼 수 있다. 발매는 6월 27일.
호킨스 하이 스쿨 팩이 발매된 이후 ‘OG 팩’이 발매될 예정이다. 이는 1985년 독립기념일을 상징하는 빨간색, 흰색, 파란색 등의 컬러가 핵심으로 사용됐다. OG 팩 역시 동일한 스니커 모델로 만나볼 수 있다. 구매는 7월 1일부터 가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