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허브와 뉴욕 성 박물관이 함께한 전시 '스태그 필름' 정보
비밀리에 제작된 ‘19금’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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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허브가 뉴욕 성 박물관(Museum of Sex)과 함께한 전시 <스태그: 포르노의 기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협업 전시의 주제는 ‘스태그 필름(Stag Film)’. 1900년대 초부터 1960년대 사이 큰 인기를 얻은 ‘스태그 필름’은 남녀 간의 노골적인 성행위를 10분 남짓한 주요 장면 위주로 축약한 포르노의 한 장르다. 과거 스태그 필름은 유통이 금지됐었지만, 술집과 클럽 등 남자들의 모임 장소에서 은밀하게 퍼지며 훗날 미국의 포르노 산업의 근간으로 자리 잡게 됐다.
폰허브의 부사장 코리 프라이스는 “뉴욕 성 박물관과 함께 성인 오락 산업의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특히, 오래전 영화가 남긴 성행위의 묘사를 기리는 한편, 포르노 역사에 희귀한 족적을 남긴 영화 제작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했다.”라며 협업 전시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폰허브가 함께한 성 박물관의 전시 <스태그: 포르노 영화의 기원>은 오는 6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전시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Museum of Sex
233 Fifth Avenue (at 27th Street)
New York, NY 10016
(212) 689 6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