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개될 애플 ‘아이폰 11’에서 3D 카메라 기능이 제외된다?
가장 이목을 끌었던 ‘비과시간(Time of Flight)’ 기술.
애플이 선보이는 차기 아이폰의 트리플 카메라 기능 중 하나가 빠질 것으로 보인다. 상단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여러 테크 매체는 애플이 3개의 카메라가 배치될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포브스>의 테크 에디터 고든 켈리는 가장 이목을 끌었던 ‘비과시간(ToF: Time of Flight)’ 기능이 새 아이폰에 적용되지 않을 거라 예측을 내놓았다. ‘비과시간’은 피사체를 향해 발사한 빛이 튕겨져 돌아오는 시간을 거리로 계산해 사물의 입체감이나 움직임 등을 인식하는 3D 센싱 기술이다. 또한, 증강현실과 가상 현실 기술과 접목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비과시간’ 기술이 빠지게 된 이유는 2020년에 공개될 아이폰의 등장에 조금 더 힘을 주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2020년형 아이폰은 5G 기능은 물론, 노치가 없는 디자인과 비과시간 3D 센싱 기술까지 추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