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가 함께한,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 리믹스 버전 듣기
‘빌리’라 쓰고 ‘성덕’이라 읽는다.
지난주,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한 마디, ‘Remix’의 의문이 풀렸다. 빌리 아일리시의 열성 팬인 그가의 ‘bad guy’의 리믹스 버전에 참여한 사실을 예고한 것. 두 사람은 모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협업 소식을 알렸는데, 빌리 아일리시는 “오 마이 갓, 불가능한 건 없어(OMGFFFFGGG ANYTHING IS POSSIBLE MAN)”라며 자신이 ‘성공한 덕후’임을 피력했으며, 또한 저스틴 비버는 “네가 너무나 자랑스러워(So Proud of You)”라며 그녀를 응원했다.
또한, 저스틴 비버는 ‘몸에 새겨진 타투’, ‘입안의 금색 그릴즈’ 등의 가사로 곡을 채우면서 원곡의 나쁜남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편, 곡을 접한 일부 팬들은 “저스틴 비버와 빌리 아일리시의 목소리가 극적으로 다르다”라며 “‘bad guy’가 아닌 새로운 곡을 통해 합을 맞췄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저스틴 비버와 빌리 아일리시가 합을 맞춘 싱글 ‘bad guy’의 리믹스 버전은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Remix
— Justin Bieber (@justinbieber) July 8,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