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브로 감독이 밝힌 디즈니 실사 영화 '라이온 킹' 제작 과정
“실사 영화 기법과 포토리얼 CGI를 합친 기술을 적용했다.”

개봉을 앞둔 디즈니의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의 메가폰을 잡은 존 파브로 감독이 작품을 연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과 영감에 대해 직접 밝혔다. 대작 연출의 대가라 불리는 파브로는 <라이온 킹>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스크린에 선보이기 위해 한계를 시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사 영화 기법과 포토리얼 CGI를 합친 스토리텔링 기술을 적용했다. 게임 엔진 내에서 환경을 디자인하고 최첨단 가상 현실 도구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파브로는 가상 현실안에서 영화를 만든 후 애니메이션을 입히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나는 관객이 ‘이 영화는 실사일까, 애니메이션일까?’라고 고민하는 지점을 만들고 싶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과정은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굉장히 마법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작품 본연이 가진 이야기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최첨단 기술로 이를 재탄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제작 과정에 있어 최우선으로 둔 목표를 설명했다.
새로운 기술과 원작이 가진 힘이 만나 한 편의 경이로운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낼 <라이온 킹>. 올여름을 강타할 디즈니의 또 다른 기대작은 오는 7월 17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