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엑스맨'이 드디어 마블 케빈 파이기의 손으로 만들어진다?
스파이더맨, 울버린 그리고 마동석이 한 영화에?

지난 3월 19일, 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71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데드풀>과 <엑스맨>이 추가될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리고 이 가능성이 드디어 실화로 빚어졌다. 엔터테인먼트 매체 <데드라인>의 소식에 따르면, 21세기 폭스의 소유였던 마블 타이틀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수장, 케빈 파이기에게로 최종 넘어갔다. 케빈 파이기는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9 코믹콘’에서 MCU의 페이즈 4의 라인업에 대해 전하면서, <데드풀>, <엑스맨>, <판타스틱 4>와 같은 시리즈의 통합 의사에 대해 밝혔다. 케빈 파이기는 또한 “마블 세계관의 모든 등장인물을 포용할 수 있는 날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습니다. 이는 제가 20년 동안 마블 스튜디오에서 꿈꿔오던 일입니다.”라고 시리즈의 통합에 대해 말했다.
스파이더맨, 울버린, 매그니토, 그리고 데드풀이 함께 뒤섞이는 영화를 볼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