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론 프레스턴 x 리바이스 '실수'를 주제로 새로운 협업 컬렉션 전개
헤론 프레스턴은 147살이다?

헤론 프레스턴과 리바이스가 2020 봄, 여름 컬렉션 ‘Mistakes are ok’를 공개했다. 협업은 ‘실수해도 괜찮다’라는 주제로 제작됐는데, 이는 프레스턴의 한쪽 팔에 새겨진 ‘1873 MISTAKES ARE OK’ 타투에서 따온 말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태어났을 때, 병원에서 내 탄생연도를 실수로 1873년이라고 기재한 해프닝이 있었다”라며 “1873년은 리바이스가 설립된 연도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협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프레스턴은 마치 실수인 듯, 데님 아이템 곳곳을 기존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변형시켰다. 예를 들어, 기존 주머니의 위치와 크기를 바꿨고, 리벳과 버튼 장식을 ‘짝짝이’로 디자인했다. 또 청바지의 벨트 고리를 앞뒤 뒤집어 재봉했고, 재봉선을 의도적으로 노출시켰다. 아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헤론의 터치로 재탄생한 리바이스의 데님 아이템을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