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이터널스 등 마블 페이즈 4 영화 제목 및 개봉일 총정리
‘2019 코믹콘’에서 밝힌 마블피셜.

마블 스튜디오가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9 코믹콘’에서 마블 페이즈 4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총 10개의 작품을 발표, 그중 <이터널스>에 마동석 배우가 참여하는 것으로 확정돼 특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선 영화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5가지. 2020년 5월 1일 <블랙 위도우>, 2020년 11월 6일 <이터널스>, 2021년 2월 12일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2021년 5월 7일 <닥터 스트레인지: 멀티버스의 광기>, 2021년 11월 5일 <토르: 사랑과 천둥>가 차례로 개봉된다.
앞서 언급했듯, 이중 <이터널스>에 마동석 배우가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해 국내의 관심이 집중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도 솔로 무비를 통해 다시 한번 조우할 수 있어 기대를 모았다. 마블의 첫 동양인 히어로 영화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주인공 역은 중국계 캐나다 배우 시무 리우가 맡았다. 이 작품의 메인 빌런 만다린 역은 <중경삼림> 등으로 유명한 양조위로 낙점됐다. 토르의 4번째 솔로 무비인 <토르: 사랑과 천둥> 역시 이목을 끌었는데, 나탈리 포트만이 여성 토르로 돌아올 것이라고 알려졌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디즈니 플러스 채널을 통해서도 전개된다. 2020년 가을 <팔콘과 윈터솔져>, 2021년 봄 <완다비전>과 <로키>, 2021년 여름 <왓 이프>, 2021년 가을 <호크아이>가 방영을 앞두고 있는데, 1세대 히어로를 메인으로 한 시리즈라 팬들의 기대가 더욱 크다.
한편, 이날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제작을 예고한 작품들도 몇몇 있다. 마블은 <블랙 팬서 2>, <캡틴 마블 2>,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3>, <엑스맨 뮤턴트>, <블레이드> 리부트 등도 제작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