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의 스포티파이 데뷔, 그의 취향으로 채운 플레이리스트 공개
타란티노의 작품 속 명곡만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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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스포티파이에서 데뷔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이어, 스포티파이의 ‘필름 & TV 페이버릿’ 플레이리스트 제작에 참여한 것이다.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는 연출, 화려한 스토리텔링, 그리고 순간을 극적으로 만드는 음악의 앙상블로 완성되는데, 그는 이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작품 속 명곡을 선택해 팬과 공유했다. 우선 낸시 시내트라의 ‘Bang Bang’. <킬 빌>의 주제곡으로, 작품의 여러 면모를 하나의 선율로 표현하며 포문을 연 곡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척 베리의 ‘You Never Can Tell’,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OST 릭 로스의 ‘100 Black Coffins’ 등의 곡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총 71개의 곡으로 구성된 타란티노 감독의 플레이리스트는 이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