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국인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로 1이닝 무실점 기록
깔끔한 위기 대처.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1회 말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나와 1이닝 동안 4타자를 맞아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에 이어 올스타전 경기를 치른 류현진은 첫 타자인 조지 스프링어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이후 다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유도하며 깔끔하게 임무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