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로랑과 하바이아나스, 합리적인 가격대의 지브라 플립플롭 출시
이 값으로 살 수 있는 유일한 생 로랑 신발이 아닐까.
생 로랑이 브라질 기반의 여름 신발 전문 브랜드인 하바이아나스와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하바이아나스는 마놀로 블라닉, 시몬 로샤 등의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바 있지만, 이번 만남을 통해 제작한 제품이 가장 실용적이면서도 취향의 구애받지 않고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기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쉽게 예상할 수 있듯, 두 브랜드가 함께 만든 제품은 플립플롭. 하바이아나스가 1962년부터 만든 브랜드의 대표 제품이다. 협업 플립플롭은 생 로랑의 감성을 따라 블랙 앤 화이트 컬러로, 그리고 강렬한 얼룩말 무늬가 프린트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가격은 65달러, 한화로 7만6천원 대다. 일반적인 하바이아나스 플립플롭에 비해 가격은 높지만, 생 로랑과 공동 작업해 완성한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꽤 합리적으로 느껴진다. 구매는 이곳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