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경매에 뜬 초레어 스니커 컬렉션, 약 10억 원에 판매
100켤레 중 아직 1켤레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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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소더비와 스타디움 굿즈가 공동 주최한 스니커 경매가 종료됐다. 총 100켤레의 희귀 스니커 모델로 구성된 컬렉션 중 99개가 판매됐으며, 이는 캐나다의 기업가이자 투자가인 마일스 나달의 소유가 됐다. 그는 이 컬렉션을 위해 무려 85만 달러, 한화로 약 9억9천6백20만 원을 지불했다. 나달은 토론토에서 오토바이 컬렉션과 함께 이를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남아있는 스니커 1켤레는 나이키 와플 트레이너 ‘문 슈’로, 1972년에 단 12켤레만 제작된 희귀 모델이다. 이는 8만 달러로 입찰이 시작됐는데, 소더비는 약 16만 달러에 판매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7월 12일 기준: 소더비와 스타디움 굿즈가 전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스니커 100켤레를 경매에 부친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얼티미트 스니커 컬렉션’ 경매에는 1972년 나이키 와플 트레이너 ‘문 슈’의 오리지널 샘플, 2011년과 2016년의 나이키 ‘백 투 더 퓨처’, 지인과 가족에게 제공된 트래비스 스콧 협업 에어 조던 4 등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여러 모델이 포함됐다.
소더비의 글로벌 이커머스 책임자인 노아 분쉬는 공식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소더비와 같이, 진정성에 헌신하는 스타디움 굿즈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 베르나르 뷔페가 디자인한 나이키 SB 로우 덩크부터 나이키의 공동 창업자 빌 바우어만이 만든 문 슈까지, 이번 경매는 예술, 문화, 패션이 한데 어우러진 진귀한 스니커를 제공한다. 이러한 제품들을 독점으로 제공하는 것은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또 다른 단계의 확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스타디움 굿즈 역시 “특별한 경매를 소더비와 함께 하게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스타디움 굿즈는 스니커의 의미와 현 위치에 대해 늘 강조했으며, 역사가 있는 소더비와의 파트너십 역시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소더비와 스타디움 굿즈의 경매는 7월 23일까지 입찰이 진행된다. 경매에 나온 스니커는 이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