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맞은 슈프림 런던점 간판 이베이 등장, 과연 얼마?
철면피가 따로 없다.

2019년 1월, 슈프림 런던점의 간판이 도난당했다. 도난범은 이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했는데, 벽을 타고 뛰어올라 그대로 간판을 낚아채는 것부터 이후 이를 과시하는 듯한 모습까지 상세하게 담아 온라인에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약 6개월 뒤인 7월 20일, 도난범은 슈프림 런던점 간판을 이베이에 올렸다. 도난범은 참 뻔뻔스럽게도 ‘슈프림 간판, 소호 런던’이라는 제목과 함께 ‘아직도 이것에 대해 모른다면 당신은 이 페이지에 머물면 안된다. 간판만 단독으로 판매한다’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입찰 시작가는 1천5백 파운드, 한화로 약 2백22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