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폐기물, 1960년 이후 811% 증가했다
플라스틱 폐기물은 무려 8,746% 증가했다.

환경 보호청이 섬유 폐기물과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 수치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섬유 폐기물은 1960년부터 2015년까지 811% 증가했다. 또 폐기물의 약 66%는 매립식 쓰레기로 버려졌다. 플라스틱 폐기물도 만만치 않다. 같은 기간동안 버려진 플라스틱 양은 무려 8,746% 늘어났다. 플라스틱은 총 12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신발과 의류에 사용한 고무 및 가죽 역시 361%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보였다.
스타벅스와 같은 식음료 회사는 물론, 아디다스, 랄프 로렌, 노스페이스 등 여러 브랜드에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거나 더이상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겠다 선언한 바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더 많은 기업으로 하여금 윤리적 실천을, 소비자로 하여금 소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 환경 문제는 누군가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실천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