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카 와이티티 '토르 4'의 감독 및 각본 다시 맡는다, 제작 확정
그럼 ‘아키라’ 실사 영화는?
토르가 돌아온다. <더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의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새로운 <토르> 시리즈의 연출과 각본을 다시 맡는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로튼 토마토’ 지수 93%를 기록하며 ‘의외의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타이카 와이티티가는 상황을 비트는 연출과 유머러스한 대사 등으로 여러 마블 팬들에게 환심을 산 바 있다. 그가 연출 뿐만이 아닌 각본까지 맡은, 이번 제작 확정 소식이 퍽 반가운 이유다.
타이카 와이티티가 <토르 4(가제)>의 연출을 맡게 됨에 따라 그가 또한 연출을 준비했던 실사 애니메이션 <아키라>의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 와이티티 감독은 <토르 4>가 완성된 이후 다시 <아키라>의 제작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이티티 감독은 자신의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4편 짜리 솔로 히어로 무비가 될 <토르 4>는 과연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의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이야기를 다루게 될지, 혹은 과거의 내용을 다루게 될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