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이 선정한 '2019 인터넷서 가장 영항력 있는 25인'은?
달걀부터 트위치 스트리머까지, ‘요즘애들’이 주목하는 온라인 인싸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19년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을 조명했다. 소셜미디어에 미친 영향과 화제성 등을 바탕으로 선정된 명단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영국 해리와 매건 마클 왕자,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래퍼 카르디 비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방탄소년단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되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여러 유명인들 중 가장 이목을 끈 인물은 단연 크리스 갓프리. 그의 이름은 들어본 적 없어도, 그가 만들어낸 ‘달걀’의 사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번쯤 본 기억이 있을 터. 올해 초 카일리 제너의 기록을 깨고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로 등극한 ‘달걀’ 유진은 사실 단순한 인터넷 ‘밈(meme)’이 아닌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소셜미디어 캠페인으로 드러났다.
그 외에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16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드레이크의 빌보드 신기록을 뛰어 넘은 20살의 래퍼 릴 나스 엑스 등,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5인는 아래에서 <타임>의 전체 명단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릴 나스 엑스 (래퍼)
“‘Old Town Road’는 내 음악 커리어의 정점인 것 같아. 정말 특별한 곡이라고 생각했고, 트위터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했지.”
크리스 갓프리 (인플루언서)
“소셜미디어는 인류가 하나로 묶일 수 있는 힘을 가졌다. 소셜미디어를 감정 소모의 공간이 아닌 정신 건강을 위한 방향으로 활용할 순 없을까?”
BTS (가수)
“꿈은 클수록 좋다고 하잖아요.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도 하고, 그래미상도 타고 싶고요,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그레타 툰베리 (환경 운동가)
“어떤 사람은 나에게, 지금은 미래를 위해서 공부를 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미래라니? 아무도 미래를 구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사라져버릴 지도 모를 미래를 위해서?”
라이자 코시 (배우 겸 유튜버)
“난 솔직히 모르겠어. 온라인의 너희들은 이상한 취향을 가지고 있어.”
아리아나 그란데 (팝가수)
“I want it, I got it.”
조조 시와 (댄서 겸 유투버)
“#BestiesNotBullies”
카르디 비 (래퍼)
“나를 정의하려고 하지마, 나는 완전히 다른 종이거든.”
닥터 루포 (트위치 스트리머)
“나에게 있어 게임은 정신적인 ‘블랙홀’로 빠지지 않게 도와주는 유일한 존재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메건 마클,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되돌아보는 것은, 지금에 대해 감사할 수 있는 원동력이며 이는 결국 인생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을 다시 한 번 위대하게.”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정치인)
“단순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당신은 충그것을 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자밀라 자밀 (배우)
“용기내어 말을 꺼낼 때마다 부끄러움은 조금씩 없어진다.”
제임스 찰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유튜버)
“다른 사람들이 화장을 하든, 하지 않든 자신감을 갖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도록 도와주고 싶어.”
아디 바칸 (변호사 겸 사회 운동가)
“죽음과 마주하게 되면서 나는 정말로 중요한 것에 집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