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 동성연애 위법 지역 진입시 경고하는 기능 추가
동성애에 최대 사형을 내리는 나라도 있다.

틴더가 LGBTQ, 즉 성소수자의 연애 관계가 법적으로 금지된 나라를 여행할 때 이를 경고하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Traveler Alert’이라고 불리우는 이 기능은 동성의 관계가 불법은 나라를 여행할 때, 사용자의 프로필을 자동적으로 숨긴다. 사용자가 프로필 비공개를 희망하지 않는다면, 대신 기능은 사용자의 성적 정체성 등의 정보만이 한시적으로 가려진다. ‘Traveler Alert’ 기능은 동성애 금지 지역을 벗어날 시 자동적으로 꺼진다.
이와 관련하여, 틴더 팀은 국제 성소수자 협회와 제휴하여, 동성간의 관계가 불법인 69개국을 식별했다. 동성 연애 행위와 관계에 대한 처벌은 국가마다 다르지만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9개국에서는 최대 사형까지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