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스나입스, 마블 '블레이드' 리부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런 게 바로 ‘엔터테인먼트’의 ‘비즈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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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9 코믹콘’을 통해 <블레이드> 시리즈의 리부트 소식을 전했다. 15년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마블 <블레이드> 시리즈의 주연으로는 <문라이트>, <그린북>의 마허샬라 알리가 맡았다. 마허샬라 알리의 마블 스튜디오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마블의 넷플릭스 TV 시리즈 <루크 케이지>의 악역 코넬 코튼하우스 스톡스로 출연해 우뚝한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리부트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리지널 <블레이드> 시리즈의 오랜 팬들은 본편의 주연 웨슬리 스나입스가 에릭 브룩스 역을 맞지 않는 것에 대해 실망을 표했다. 그리고 웨슬리 스나입스는 <코믹북>과의 인터뷰에서 실망한 팬들을 향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상심한 데이워커들에게, 칠락스. 비록 이 뉴스가 놀랍게 들리더라도, 이건 결과적으로 좋은 소식이다. 이런 게 바로 ‘엔터테인먼트’의 ‘비즈니스’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게 항상 평화가 함께하길 바라며, 우선 마허샬라 알리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 우리는 언젠가 함께 하게 될 것이다. 새 그랜드마스터 스탠에게 계속해서 존경을 표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나는 여러분의 성원에 감격할 뿐이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