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트윈스의 '모먼트 오브 오리지널스’
오즈위고 아디프린과 함께 지금의 순간을 표현하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에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한다. 도전 정신이 가득한 스포츠 아카이브와 패기 어린 청년 문화를 바탕으로, 지금 세대를 대표하는 창조적인 인물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그 진화의 중심에 오즈위고 아디프린(Ozweego adiPRENE)과 지금 세대를 이끌어가는 창작자들이 있다.
1990년대 출시 이래 시대를 앞서간 러닝 스니커즈로 평가받은 오즈위고 아디프린은 2019년 여름, 다시 우리와 마주한다. ‘오리지널스’ 요소를 듬뿍 담은 뉴트로 실루엣은 클래식과 미래주의 디자인의 교차점에 있다. 지금 세대가 가장 열광하는 음악과 춤, 힙합과 알앤비(R&B)에서 거침없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쏟아내는 인물들 역시 오즈위고 아디프린을 선택한다. 안무가와 댄서 이상의 존재감을 뿜어내는 ‘권 트윈스’의 권영득과 권영돈 형제, 내면의 이야기를 당당하게 읊조리는 재키 와이(Jvcki Wai), 매력적인 음색과 플로우로 확실한 세계관을 구축해가는 윤훼이(Yunhway)가 그 안에 있다.
권영득과 권영돈은 쌍둥이 형제다. 피를 나눈 형제인 만큼 비슷하면서도 그만큼 다른 점이 많다. 둘은 모두 춤을 추고, 안무를 만든다. 권영득과 권영돈은 몸으로 그리는 언어라고 해야 할 정도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춤으로 써 내린다. 쌍둥이답게 둘의 이목구비는 처음 본 사람들이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닮았다. 하지만 그들이 신은 다른 색상과 개성을 띤 오즈위고 아디프린만큼이나, 둘이 추는 춤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득돈 형제’부터 ‘득 앤 도니’ 같은 애칭으로 불리던 둘이지만, 이제 ‘권 트윈스’라는 이름에 더 익숙한 팬이 많다. 그들의 인기는 마치 케이팝(K-Pop)의 흐름과도 비슷하여, 권 트윈스의 안무만으로 열광하는 팬덤이 굳건해졌다. 둘이 참여한 안무를 지켜본 사람들을 더하면 족히 수억은 될 것이다. 권 트윈스는 지금 같은 장소에서 춤을 추지만, 권영득과 권영돈은 서로 다른 정체성을 몸으로 표현해낸다. 좀 더 강한 비트에 어울리는 권영득의 움직임과 관능적인 동작을 손과 발 끝에 담아내는 권영돈의 그루브에는 선명한 차이가 있다. 춤은 결국 개성을 드러내는 가장 확실한 바디 랭귀지이니까 말이다.
스카치 라이트가 빛나는 짙은 검은색 오즈위고 아디프린을 신은 권영돈은 산들바람과 스핀에 맞춰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인다. 상아색 스웨트팬츠를 입은 권영득은 깜깜한 도시의 밤에 더 어울리는 스텝으로 절도 있는 동작을 표현한다. 권영득과 권영돈을 하나로, 둘이 ‘권 트윈스’가 되는 곳이라면 무대가 꼭 수많은 팬의 함성으로 가득 찰 필요는 없다. 도시의 빌딩 숲 혹은 탁 트인 공터라도, 낮이든 밤이든 언제라도 상관없다. 그들에게 ‘모먼트 오브 오리지널스(MOMENT OF ORIGINALS)’란 일상과 창조를 넘나들며 존재한다. 90년대의 하이 테크의 정수를 담은 가장 혁신적인 러닝 슈즈로 출발하여, 2019년의 패션 스니커즈로 완벽하게 착지한 오즈위고 아디프린처럼 말이다.
춤이라는 매개체로 자유로운 순간을 표현하는 권 트윈스에게 오즈위고의 또 다른 중심인 아웃솔 테크놀로지, ‘아디프린(adiPRENE+)’도 빼놓을 수 없다. 탄성이 강한 쿠션 소재로 앞발을 지지하고, 중창 뒤꿈치에 전하는 충격을 완화해준다. 그 위에 춤추듯이 펼쳐지는 쓰리 스트라입스는 오즈위고 아디프린의 캐치프레이즈, ‘2098_OZ:WEEGO_ADIPRENE’가 적힌 뒤축의 서포트 튜브(support tube)로 날렵하게 이어진다. 오즈위고 아디프린과 함께라면 반복하는 일상부터 격렬한 운동과 나이트 라이프까지, 당신이 만드는 거리와 세계로 한 걸음 더 빠르게 나아갈 것이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오즈위고는 8월 8일 출시 예정이며, 8월 6일과 8월 7일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