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 아이폰 11 시리즈 공개 이벤트가 9월 10일에 열린다
아이폰 11, 11R, 11맥스 그리고 에어팟?

업데이트: 아래 예상했던 그대로, 오는 9월 10일 애플의 새 아이폰이 공개된다. 애플은 여러 외신을 통해 10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이벤트를 통해 새롭게 공개할 예상 모델은 아이폰 11, 11 Pro, 11 Pro MAX와 새 맥북 및 아이패드 그리고 애플워치 등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된 새 에어팟 또한 출시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아래의 분석에 따르면, 애플이 10월 첫 아이폰을 공개함에 따라 첫 북미 지역 출시는 9월 20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출시 예상은 오는 11월이다.
Apple’s next iPhone event will take place on September 10th https://t.co/OMnovcZBrj pic.twitter.com/uwGyqoemd4
— The Verge (@verge) August 29, 2019
8월 22일: 만약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시리즈 11, 11R, 11맥스(추정)을 더 공격적으로 알리고 싶다면 새 아이폰 공개 이벤트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2019년 3분기, 아이폰의 판매량은 지난 분기 대비 약 12% 감소했고, 수익은 약 96억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같은 하락세는 최근 삼성이 갤럭시 노트 10을 발표하면서 더욱 가속됐다. 또한 차세대 아이폰 11, 11R, 11맥스의 추정 및 유출 이미지가 대거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최고 수준으로 증폭되고 있다. 애플이 새 아이폰 공개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애플은 과연 언제 2019년형 아이폰을 공식 발표하게 될까. 지난 몇 년간의 기록에 비추어 볼 때, 가장 유력하게 예상되는 날짜는 9월 10일이다. 물론 애플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
지난 7년간 애플은 9월 첫째주 월요일인 미국 노동절의 차주에 아이폰을 발표해 왔다. 2018년의 노동절은 9월 3일이었으며 아이폰 XS 시리즈는 9월 12일에 공개됐고, 2017년의 노동절은 9월 4일 아이폰 8 시리즈는 9월 12일에 공개됐다. 올해 노동절은 9월 2일로, 패턴을 따른다면 10일과 11일이 가장 유력한 날짜로 꼽힌다. 하지만 9월 11일은 미국 역사의 가장 뼈아픈 날로 기록되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건 북미 애플 스토어의 첫 출시 일정이다. 애플은 키노트가 치뤄진 차주의 금요일, 애플 스토어를 통해 새 아이폰의 첫 판매를 개시해왔다. 이는 새 아이폰 공개 약 9일 내지 10일 이후라는 규칙적인 패턴으로, 2019년 9월 11일은 역시 가장 유력한 날짜로 꼽힌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애플은 절대 9월 11일을 선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새 아이폰의 공개 예상이 9월 10로 좁혀지는 이유다.
2019년 애플은 9월 10일 아이폰 11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보이며, 20일 북미 애플 스토어를 통해 첫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