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블랙팬서 2’, 개봉일 확정지었다
디즈니+ 통해 선보일 ‘미즈 마블’, ‘쉬-헐크’, ‘문나이트’ 제작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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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이 <블랙 팬서>의 차기작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지난 8월 23일, 마블과 <블랙 팬서>를 연출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디즈니 D23 엑스포’에서 차기작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블랙 팬서 2>의 개봉일은 2022년 5월 6일.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감독이 최근 영화의 스토리를 완성했다”고 말했고 쿠글러 감독 역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연급했다. 이외의 줄거리, 캐릭터 등과 같은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마블은 해당 D23 엑스포에서 <미즈 마블(Ms. Marvel)>, <문나이트(Moon Knight)>, <쉬-헐크(She-Hulk)>를 제작할 계획을 공유했다. 우선, <미즈 마블>은 이슬람교를 믿는 파키스탄계 미국인 소녀가 특수 능력을 손에 넣고 펼쳐지는 이야기를, <문나이트>는 달의 신으로부터 특별한 힘을 받은 마크 스펙터의 이야기를 그린다. <쉬-헐크>는 제목 그대로 <헐크>의 여성 버전이다. 세 작품은 모두 디즈니+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