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하우스 오브 반스’, 일정 & 프로그램 총정리
이태원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서.

다시 돌아온 반스의 ‘하우스 오브 반스’ 이벤트는 과연 어떤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채워질까? 올해의 하우스 오브 반스는 특별하게 현대카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서울 이태원에 자리한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음악 체험과 전시를 위한 공간은 모두 반스가 기저에 두고 있는 문화를 담을 예정이다.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는 크게 세 공간으로 나뉜다. 우선 음악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바이닐앤플라스틱은 ‘라디오 스테이션’, ‘보일러 룸(Boiler Room) 팝업’, 그리고 ‘반스 커스텀’존으로 운영된다. 주로 이곳을 찾은 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 퍼피 라디오 등이 호스트로 참여한 콘텐츠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고, 이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또 이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보일러 룸 머천다이즈도 한정 수량 판매되며, 커스텀 작업을 경험할 수 있는 존도 운영된다.
또 하나의 공간인 ‘스토리지’에서는 크게 아트와 스케이트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먼저 재치 있는 아트워크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제이 하웰(Jay Howell)’이 참여하는 카툰 워크숍, 라이브 페인팅, 캐리커처 세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신발을 커스텀할 수 있는 워크숍도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커스텀 아티스트 ‘현예’와 ‘린다손’이 멘토로 참여, 이들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을 수 있다. 반스를 사랑하는 이라면 흥미를 가질 반스 컬렉터들의 컬렉션도 전시된다. 특별히 이번 하우스 오브 반스에서는 반스만을 광적으로 수집하는 것으로 유명한 ‘헨리 데이비스(Henry Davies)’, ‘제이에스’, ‘로컬스 온리’의 아카이브가 공개될 예정이다.
방문한 이들의 발길을 잡을 또 하나의 공간은 바로 ‘스트리트 마켓’이다. 이는 남다른 창의성을 가진 국내외 파트너의 참여로 구성될 예정. 캐나다 기반의 ‘안티 소셜 플라워 숍(Antisocial Flower Shop)’, 홍콩 스케이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빅토리아 홍콩(Victoria Hong Kong)’, ‘디 아우트로 바버숍(The Outro Barbershop)’, 스케이트보드 매거진 ‘더 콰이엇 리프(The Quiet Leaf)’, ‘하이츠 스토어(Heights Store)’ 등이 특별 제작한 하우스 오브 반스 머천다이즈를 구매할 수 있다.
하우스 오브 반스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음악 공연이다. 우선 9월 6일 금요일에는 수민, 앤도우, 씨오닷케이, 소스 카르텔, 피에르 본 등이 무대에 오르는보일러 룸의 라이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 뒤를 이어 7일에는 뮤지션 원티드 로컬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까데호, 아도이, 바밍 타이거, 그리고 헤드라이너인 제이아이디의 첫 내한 공연이 언더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2019년 하우스 오브 반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장소와 운영 시간은 아래에서, 프로그램 및 스케줄 정보는 이 링크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 이태원 스페이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6, 248
운영시간
9월 6일: 오후 6시 ~ 오전 2시
9월 7일: 오후 12시 ~ 오후 11시
9월 8일: 오후 12시 ~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