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아마존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1천만 유로 기부
노트르담 화재 때는 2천7백억 원을 기부했다.

최근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환경 보존을 위한 이른바 ‘패션 협약’을 맺은 데 이어, LVMH가 아마존 화재를 위해 거액을 지원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 숲에서 발생한 화재가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LVMH는 화재 복구를 위해 1천만 유로, 한화로 약 1백35억 원을 기부했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지구의 보물과도 같은 아마존을 구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관심을 촉구했다. 또 LVMH 이사회 멤버 중 하나인 얀 아서 버트란드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말이나 원칙이 아닌,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LVMH가 이번 일에 동참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며 기부의 입장을 전했다. 한편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5백만 달러(한화 약 61억 원)를 기부하며, 이번 아마존 화재 복구에 동참한 사실이 전해졌다.
LVMH provides aid to help fight the wildfires in the Amazon.https://t.co/lc7KZ7Ujn6#LVMH pic.twitter.com/oUxXAFCSOZ
— LVMH (@LVMH) 2019년 8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