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가 젊은 패션 디자이너 위해 ‘칼 라거펠트 상’ 새로 수여한다
2억원의 상금은 물론, 1년간의 멘토 프로그램도 받게 된다.

LVMH가 젊은 패션 디자이너를 위한 특별상을 새로 부여할 예정이며, 이는 세상을 떠난 전설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이름을 따 ‘칼 라거펠트 상’으로 명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델핀 아르노는 “1965년부터 펜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하우스와 함께한 칼 라거펠트는 열정과 에너지로 우리를 이끌었다. 그는 패션에 대한 열의, 문화 등을 모두와 공유했고 또 전념했다. 우리는 항상 그 소중한 순간을 소중히 간직할 것이다. 칼 라거펠트 상은 파리를 ‘패션의 수도’로 만들 수 있는 그의 독특한 창조적 천재성에 대한 찬사다”라고 전했다.
칼 라거펠트 상은 LVMH는 물론 배심원들을 사로잡은, 창의적 재능을 지닌 젊은 패션 디자이너가 수상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약 15만유로, 한화로 약 2억원을 받게되며, 생산, 유통,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등 여러 부분으로 구성된 LVMH 팀의 멘토 프로그램을 1년간 받게 된다.
LVMH가 주관하는 젊은 패션 디자이너 우승 발표는 9월 4일 파운데이션 루이 비통에서 진행된다.